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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Broccoli]는 겨자과에 속하는 짙은 녹색채소로 ‘녹색 꽃양배추라고도 불리웁니다.

브로컬리는 샐러드, 스프, 스튜 등 서양음식에 많이 사용되는 채소 중 하나입니다. 11월~ 4월까지가 제철이지만 요즘은 사철 구별 없이 언제든지 먹을 수 있습니다.

브로콜리의 효능

1. 브로콜리는 성인병을 예방합니다.

브로컬리에는 비타민 C,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 물질이 풍부합니다. 베타카로틴은 비타민 A의 생성 전 단계 물질로 항산화 작용을 가지고 있는 미량 영양소입니다. 항산화 물질은 우리 몸에 쌓인 유해산소를 제거하고 노화와 암, 심장병 등 성인병을 예방합니다.

2. 브로콜리는 골다공증에 좋습니다.

브로콜리에는 칼슘와 비타민 C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골다공증을 예방합니다. 브로콜리 100g에 비타민 C 98mg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는 레몬의 2배, 감자의 7배에 해당되는 양입니다. 브로콜리를 2~3송이만 섭취해도 비타민 C 하루 권장량 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3. 브로콜리는 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브로콜리에는 베타카로틴, 비타민 C, 비타민 E, 셀레늄, 식이섬유 등 항암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발암물질을 해독하는 ‘인돌’도 들어 있습니다. 브로콜리는 암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브로콜리를 즐겨 섭취하면 폐암, 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암, 전립선 암 등에 걸릴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4. 브로콜리는 고혈압을 예방합니다.

브로콜리에는 고혈압 위험을 낮추는 칼륨이 100g당 370mg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임산부의 기형아 출산 위험을 낮추고 빈혈을 예방하는 엽산과 당뇨병 환자에게 유익한 크롬도 함유하고 있습니다.

5. 브로컬리는 초기 감기에 도움이 됩니다.

브로콜리를 대파와 함께 달여 먹으면 초기 감기 증세인 두통, 오한을 감소시켜줍니다.

6. 브로콜리는 스트레스에 좋습니다.

브로콜리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피부 미용을 위한 사람들에게 좋습니다. 카로틴 성분이 피부와 점막의 저항력을 강하게 해주고 비타민 C 성분이 피부를 건강하게 하고 피부 트러블을 방지합니다.

7. 브로콜리는 다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

브로콜리는 열량이 100g당 28kcal로 저칼로리, 저지방 식품으로 포만감을 주어 다이어트 식단에도 좋은 식품이며, 변비 예방에도 좋습니다.

브로콜리와 콜리플라워는 평지에서 자라는 채소로 항암 작용이 강한 유황화합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유황화합물은 발암 물질의 활성화와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합니다. 일명 ‘꽃양배추’로 불리우는 콜리플라워는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입니다. 양배추 보다 연하고 소화가 잘되는 채소입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는 브로콜리와 콜리플라워가 전립선암에 효과가 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29,000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식습관을 조사한 결과 일주일에 2회 먹으면 브로콜리는 전립선암 발병 가능성을 45%, 콜리플라워는 52% 정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브로콜리 고르는 방법

브로콜리를 고를 때는 송이가 단단하면서 가운데가 볼록하게 솟아올라 있으며 줄기를 잘라낸 단면이 싱싱한 것을 고르면 됩니다. 꽃이 핀 것은 맛과 영양이 떨어지기 때문에 꽃이 피기 전의 브로콜리를 골라야 합니다. 줄기의 영양가가 송이 보다 높으며 특히 식이섬유 함량이 높으므로 버리지 말고 챙겨 먹도록 합니다.

브로콜리 손질법 [세척법 ㅣ 삶는법]

브로콜리를 소금물에 30분 쯤 담가 송이 속의 먼지와 오염 물질을 제거한 후 끓는 물에 소금을 넣은 후 줄기를 먼저 넣고, 송이를 나중에 넣어 살짝 데치면 색이 선명해지고 씹히는 맛을 살릴 수 있습니다. 이 때 소금을 약간 넣고 데치면 비타민 C의 손실을 최대한 줄일 수 있고 줄기와 송이를 함께 넣어 데치거나 볶으면 고르게 익지 않습니다.

브로콜리 요리법

브로콜리를 물에 넣고 가열하여 조리하면 비타민 C, 엽산과 항암물질이 파괴될 수 있기 때문에 찌거나 전자레인지를 이용하여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브로콜리를 기름에 볶거나 기름이 포함된 드레싱을 곁들여 먹으면 비타민 A의 흡수력이 더욱 높아집니다.

브로콜리와 궁합이 잘 맞는 식품

브로콜리는 아몬드, 오렌지, 멜론과 음식궁합이 잘 맞습니다. 브로콜리의 비타민 C와 아몬드의 비타민E를 함께 섭취하면 머리가 좋아집니다.

브로콜리에 오렌지를 곁들이면 비타민 C가 강화되어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높아집니다.

눈이 피로할 때는 비타민 A가 풍부한 브로콜리를 섭취하면 눈의 피로를 감소시킵니다. 또한 브로콜리와 함께 칼륨이 풍부한 멜론을 같이 섭취하면 멜론의 칼륨이 혈압을 낮춰주는 기능이 있어서 눈의 피로가 한결 덜 합니다. 브로콜리 멜론 주스는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현대인들에게 좋은 건강 주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