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수술 후 식사관리법 후유증관리방법 덤핑증후군빈혈예방법 위암극복법
위암수술 후 식사관리법으로는 체력 회복을 위해 소호가 잘 되는 쌈밥, 단백질 많은 고기를 섭취해야 합니다.
매년 신규 암 환자 23만명 중 위암은 2만 6천명이 넘는 신규 환자가 12.8%로 발생하는 국내 최다 암 중에 1위를 차지합니다.
대장암과 더불어 음식 관련성이 매우 높은 암으로 맵고 짠 음식을 조심해야 하는 예방법은 많이 알려져 있지만 조금 더 자세한 관리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위암으로 인해 위 절제술 이후에는 위저장 공감이 감소하고, 소화 흡수력이 저하, 덤핑증후군으로 체중감소, 빈혈 증상이 나타납니다.
덤핑증후군은 수술 후 위 용량이 줄어 식사 후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이 한꺼번에 급격하게 장으로 빠르게 내려가 이로인해 오심, 구토, 현기증 등이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식사요법으로 영양관리가 중요합니다. 무조건적인 채식 위주의 식사가 아닌, 체력향상을 위한 양질의 단백질과 소화가 잘되는 소량의 식사를 자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암 환자의 식생활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위암환자는 암 위험을 높이는 맵고 짠 음식, 불에 탄 음식, 부패한 음식, 조미료가 많이 들어간 자극적인 음식은 삼가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흡연, 과음은 금물입니다.
- 지방이나 당분,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과식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름기가 많은 튀긴 음식, 너무 질기거나 딱딱한 음식은 소화가 잘 되지 않습니다.
- 유제품, 요구르트와 같은 유산균이 풍부한 음식이 몸에 좋습니다. 달걀, 살코기, 콩 등 단벽질과 신선한 과일, 채소를 자주 섭취해야 합니다. 채소 섭취 시 섬유질이 많고 질긴 종류를 피하고 부드럽게 익힌 채소 섭취를 권장합니다.
- 위암의 기본 치료법은 수술로 위의 2/3이상을 잘라내는 경우 삼킨 음식을 잘게 부숴 소장으로 내려 보내는 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수술 후에는 위의 기능 저하로 음식물의 소화 흡수가 원활하지 못해 식후 불편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자주, 많이 씹어서 천천히 먹는 것이 좋아 위 절제 수술 후에는 6회 정도로 조금씩 나누어 천천히 20분 이상 먹는게 좋습니다.
- 식사 때 국이나 물을 같이 먹으면 음식물이 내려가는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에 국이나 물에 밥을 말아서 먹는 습관은 가급적 피하고 물은 식후 30분에서 1시간 정보 지나서 1/3 컵 내지 반 컵 정도를 천천히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 식사 후 바로 움직이지 말고 15~30분 정도 비스듬히 기댄 편안한 자세로 쉰 다음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현미, 잡곡밥이 위암예방에 좋기는 하지만 위 절제 수술 후에는 당분간 소화를 위해서 흰밥 위주로 먹어야 합니다.
- 탄수화물은 몸의 회복에 필요한 주요 에너지원이기 때문에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좋습니다. 떡, 빵, 과자 등은 달지 않은 것으로 골라 꼭꼭 십어서 간식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갑작스런 고혈당과 저혈당을 피하기 위해 사탕, 꿀, 음료수 등 당분이 많은 음식은 한번에 많이 먹지 않도록 합니다.
- 수술로 인해 소모된 체력을 회복하고 체중을 어느 정도 유지하려면 양질의 단백질 식품을 골고루 먹는것이 중요합니다. 수술 후 회복단계에는 단백질이 평소보다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생선, 달걀, 두부 등을 충분히 먹어야 합니다. 고기는 질기거나 기름이 많은 부위는 제거하고 살코기만 먹고 생선은 조림이나 구이, 지짐 등으로 부드럽게 조리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덤핑증후군 예방법
- 부드러운 음식 중심으로 소량씩 자주, 꼭꼭 씹어서 천천히 섭취한다.
- 식후 30분 정도 편안한 자세를 유지해서 음식물 통과 속도를 감소시킨다.
- 식사 중에는 물, 국물 등 수분을 많이 섭취하지 않는다.
- 수분은 식전, 식후 30~60분 정도에 섭취한다.
- 가급적 설탕, 꿀, 초콜릿처럼 당분이 많은 식품 섭취를 피한다.
빈혈 예방법
위암 환자는 위 절제 수술로 출혈, 수술 후 철분 섭취 부족, 위 산도 저하, 음식의 소장 통과 시간 단축 등으로 빈혈이 발생할 수 있다.
달걀 노른자, 육류, 생선, 푸른잎채소, 해조류 등 철분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한다.
암을 일찍 발견하는 방법은?
모든 암은 조기 발견이 중요하지만 조기 발견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위암, 대장암은 내시경으로 확실한 조기 발견 법이 있습니다. 만 40세 이상은 국가암검진에 따라 2년 마다 내시경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암에 걸리면 치료 과정이 너무 힘들고 고통스럽습니다. 암은 예방이 우선이지만 일찍 발견하면 치료가 쉽습니다. 위암의 경우도 늦게 발견하면 생존율이 낮습니다. 주기적인 위내시경 검사 꼭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