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ditional Fermented Bean Stew Techniques from Episode 567
알토란 567회는 주제 그대로 ‘발효의 맛’을 깊이 있게 다룬 회차였습니다.
앞서 소개된 이다도시 셰프의 크레이프·상추샐러드·닭볶음탕이 ‘발효·균형·풍미’를 강조했다면,
이어지는 대한민국 최명희 명인의 팥청국장과 팥청국장찌개는 그야말로 한국식 발효 조리의 정수를 보여준 메뉴였습니다.
특히 팥청국장은 일반 청국장과 달리 콩 9 : 팥 1의 비율로 섞어
특유의 구수함과 팥의 은은한 단맛을 동시에 살린 방식이 특징입니다.
팥청국장이 특별한 이유
팥청국장은 일반 청국장보다 향이 더 순하고,
발효 후 특유의 구수함이 부드럽게 퍼집니다.
콩만으로 만들었을 때보다
팥을 10% 정도 섞어주면 발효 조절이 쉬워지고, 맛도 덜 텁텁해집니다.
방송에서도 최명희 명인은 이 비율을 가장 안정적인 조합이라고 강조했어요.
또 하나 중요한 점은
낮은 온도(약 38도)에서 35~40시간 천천히 발효한다는 것.
과도하게 뜨거운 온도에서 빠르게 띄운 청국장과 달리
팥청국장은 매우 부드럽고 깊은 감칠맛을 냅니다.
▶ 팥청국장 재료
- 팥
- 콩
- 된장
- 고춧가루
- 소금
▶ 팥청국장 만드는 법
발효식 조리는 과정별 온도와 시간 관리가 중요합니다.
방송에서 제시된 순서를 기반으로 핵심 포인트까지 정리했어요.
① 콩과 팥 삶기
콩과 팥은 각각 따로 삶아야 합니다.
두 재료는 흡수 속도와 익는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섞어서 삶으면 발효가 고르게 진행되지 않아요.
② 9:1 비율로 섞기
삶은 콩과 팥을 9:1 비율로 정확히 계량해 섞습니다.
이 비율을 벗어나면 청국장 특유의 구수함 또는 팥의 단맛이 과해져 균형이 깨져요.
③ 광목천 준비 후 발효
바구니에 광목천을 깔고,
섞은 콩+팥을 올린 뒤 다시 천으로 덮습니다.
그 위에 이불을 3겹 이상 덮어주는 것이 전통 방식이에요.
온도는 38°C가 가장 이상적.
이 온도에서 35~40시간 발효시키면
부드럽고 기분 좋은 발효 향이 올라옵니다.
④ 양념하기
발효가 끝나면 절구에 넣어 찧고,
된장 반 큰술, 고춧가루,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추면 완성입니다.
⑤ 소분 후 냉동 보관
청국장 특성상 냉동 보관이 가장 안정적이며,
필요할 때마다 한 덩이씩 꺼내 찌개나 볶음으로 응용 가능합니다.

▶ 팥청국장찌개 재료
- 팥청국장
- 두부
- 대파
- 청양고추
- 홍고추
- 애호박
- 멸치육수
- 고춧가루
▶ 팥청국장찌개 만드는 법
팥청국장찌개는 재료 준비만 되어 있으면
빠르고 간단하게 끓일 수 있는 스타일의 찌개예요.
① 재료 손질
애호박·대파·고추·두부를 먹기 좋은 크기로 깍둑썰기합니다.
찌개는 재료가 클수록 시원한 맛이 나서
이날 방송에서도 큼직하게 써는 걸 강조했어요.
② 육수 준비
멸치육수를 준비해 두는데,
염도 조절을 위해 진한 육수보다 중간 농도가 좋아요.
③ 팥청국장 + 모든 재료 넣고 끓이기
육수가 팔팔 끓기 시작하면
팥청국장, 손질한 채소·두부를 한 번에 넣습니다.
고춧가루를 약간 넣어주면
팥의 고소함과 청국장의 구수함 사이에
은근한 매운 향이 더해져 맛이 더 깊어져요.
④ 센 불 → 약불 전환
센 불에서 끓이다가
재료가 퍼지지 않도록 약불에서 마무리해 주세요.
팥청국장찌개의 포인트는
과도하게 오래 끓이지 않는 것.
팥이 너무 퍼지면 찌개 전체가 탁해지고 식감이 무거워집니다.
발효 레시피의 매력
팥청국장과 팥청국장찌개는 단순한 전통 음식이 아니라
“발효가 맛을 어떻게 바꾸는지”를 직접 보여주는 메뉴입니다.
- 콩 100% 청국장보다 부드럽고 향이 순함
- 고소함과 담백함이 동시에 살아남
- 발효 시간·온도만 정확하면 집에서도 충분히 구현 가능
- 소량씩 만들어 냉동 보관하면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
해외에서는 이런 발효 방식을 접하기 어렵기 때문에
우리나라 식단에서만 느낄 수 있는 깊은 단백질 풍미가 있습니다.
이다도시 레시피도 함께 보기
팥청국장·찌개가 전통적 발효라면,
이다도시 셰프의 레시피는 서양식 조리 기법과 한국 재료의 조화가 돋보였어요.
다음 글에서 3가지 요리를 모두 정리해 두었으니
함께 보면 567회 전체 구성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것입니다.
👉 알토란 567회 – 이다도시 크레이프·상추샐러드·닭볶음탕 레시피 정리
Fermented dishes like these show how patience and simple ingredients can create deep, comforting flavors you can’t replicate any other 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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