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ESTA무비자3개월체류 후 재입국 할 경우팁! [입국심사관을 대하는 자세와 대처방법주의사항]
미국 ESTA 무비자는 90일을 체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90일을 다 채우고 얼마 안된 후에 다시 재입국 할 경우 아무래도 이미그레이션(입국심사)에서 당황스러운 상황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입국심사에서 보는 것은 보안 문제도 있겠지만, 다른 하나가 불법체류의 가능성의 유무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미국의 무비자는 여행비자입니다. 관광 목적으로 입국 할 경우에는 문제가 없지만 돈을 벌기 위한 목적, 공부를 하기 위한 목적… 그 어느 것도 여행 이외의 목적은 안되는 관광비자입니다.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취업비자가 있어야 하고 공부를 하기 위한 목적이라면 학생비자가 있으면 됩니다.
목적에 맞는 비자일 경우에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그것을 가리기 위해서 입국심사가 존재하는 것이겠지요.
미국 입국심사 주의사항
미국 입국심사시 실제 비자 타입과 입국 목적이 다른 경우 입국을 거부당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미그레이션 직원이 얼마나 머물 것인지, 어디에 머물 것인지, 무슨 일로 입국 했으며, 예정 출국일은 언제인지를 명확하게 말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입국심사는 무서운 곳이 아닙니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 간단한 질문을 받고 입국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의심의 여지가 있으면 질문이 길어지게 되고 경우에 따라서는 세컨더리 인스펙션 (Secondary Inspection)으로 넘어가게 되기도 합니다.
무비자 방문 승인(ESTA)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입국심사에서 거절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셔야 합니다.
무비자 승인 (ESTA)에 문제가 없더라도 2차 심사대로 보내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는 대부분 다른 사람의 기록과 혼동이 되어 그러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이름이 비슷하다거나 할 경우를 말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본인이 위와 같은 문제가 과거에 없었다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세컨더리 인스펙션으로 넘어갈 경우 여러명에게 거의 심문 수준의 강도 높은 질문을 받을 수도 있지만…어디서든 똑같습니다. 명확하게 숨김없이 이야기한다면 문제될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이럴 경우 여행 목적에 맞는 호텔 바우처나 이런게 있다면 더 확실하게 문제가 없겠지요. 그리고 입국심사관이 여러명 심문할 수 있으니 이럴경우 통역을 요구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입국심사관이 묻는 질문에 명확하게 답변을 해야 하며 무엇인가 숨기는 인상을 주어서는 안됩니다. 당당하면서도 거만하지 않고 겸손하게 명확히 답변해야 합니다. 간단한 질문에는 영어로 답하겠지만 질문이 길어질 경우 어설픈 영어로 대답을 하는 것 보다는 자신의 영어가 미숙하다는 것을 알리고 통역을 요구하는 것이 훨씬 안전한 방법입니다.
입국심사를 통과하느냐 통과하지 못하느냐…간혹 복불복일 때가 있습니다. 어느 사람은 일년에 수 십번 제 집 드나들 듯 다녀가도 전혀 문제 없이 통과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난생 처음 미국을 방문했는데 의심을 받고 이미그레이션을 통과하지 못하고 고국으로 돌아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과연 왜 그런걸까요?
불법 물건을 소지해서…! 그런 경우는 본인이 누구보다 잘 알고 있겠죠…
보통 의심의 소지가 있어서 입국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질문에 쭈뼛쭈뼛해서 얼버무리거나 대답을 잘못하거나, 여행의 목적과 경로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했기에 입국거부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어떤 입국심사관을 만나느냐의 운도 따라야 합니다.
이미그레이션 직원도 사람인데 꼼꼼, 깐깐한 사람부터 유머있고 부드러운 사람까지 다양하겠죠. 하지만 이런 운에 나의 여행을 맡길 수는 없잖아요~~
여행 준비물을 꼼곰하게 챙겼듯이, 입국심사에 대한 준비도 꼼꼼하게 하세요.
1. 일단 언제 돌아갈지 날짜를 정확하게 정해놓고 귀국 날짜를 오픈으로 열어두지 마세요. 미루더라도 확실한 돌아가는 날짜를 예약해 놓으세요.
2. 정확하게 어디에 묵을건지 대답하셔야 하고 호텔일 경우 바우처를 카피해서 지참하세요.
혹시 숙소의 청결도나 서비스에 대한 신뢰가 없어서 예약을 길게 못하더라도 1박이래도 예약하고 바우처를 준비하세요.
그러고 그 부분에 대해서 입국심사관이 물으면 있는 사실 그대로 대답하면 됩니다.
3. 무엇을 할지의 질문에 대답할 수 있게 여행 스케줄을 잘 인지하고 대답하세요.
요즘은 입국 심사 과정에서 전자기기인 컴퓨터, 스마트 폰 등을 확인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입국이 방문 목적이 아닌 분은 상관없지만 단순 여행 목적이 아닌 입국후 신분 변경을 하실려고 계획 하시는 경우에는 컴퓨터, 스마트폰의 영주권 진행 계획 등이 발견되면 입국이 거부됩니다.
여행 목적의 입국에 호적, 가족관계 증명서, 졸업장, 경력 증명서 등을 소지하고 있다면 당연히 입국거부가 되겠지요! 꼭 가져와야 할 서류라면 우편으로 보내는 것이 안전하고 대부분의 서류는 미국 입국 후 영사관이나 온라인으로 발급이 가능합니다.
무비자는 관광 목적으로 비자없이 최대 90일간 미국에 체류를 허용합니다. 나중에 차질이 없도록 반드시 날짝 확인이 필요하며 90일 전에는 미국을 떠나셔야 합니다. 하루라도 어기게 되면 미국 출국에는 문제가 없지만 후에 미국 입국이 거부될 수 있습니다.
비자 연장을 목적으로 캐나다, 멕시코를 방문 후에 다시 미국에 재입국을 시도할 경우 90일 체류기간이 허용되지 않을 수도 있으며, 미국에 체류했던 기간을 뺀 나머지 날만 입국이 허용될 수도 있습니다.
무비자의 경우 입국 후 극소수의 예외조항을 제외하고는 신분변경이 불가능합니다. 추후 신분변경을 하실 계획이라면, 기존의 발급하던 관광,방문비자를 따로 발급 받아서 입국하셔야 합니다.
시간이 소요되더라도 목적에 맞는 비자를 소지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것이 결국 향후 일어날 복잡한 문제를 미연에 방지합니다.
미리 준비하고, 당황하지 않고 숨기지 않고 당당하게..그러나 겸손하게 이야기한다면 90일을 거의 다 채운 후, 다시 재입국 하더라도 전혀 입국심사에서 문제 될 것이 없습니다.
즐거운 여행되세요~ =)